청호나이스 플래너
일과 가정의 균형을 안겨주는
멋진 직업이에요~

충주지사
황순경 프리랜서 플래너

일과 가정의 조화! 워라밸을 직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는 사람들이 이제는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한 만큼 경제적인 수익도 주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는 멋진 직업일 것입니다. 충주지사 황순경 프리랜서 플래너는 우연히 광고를 보고 청호나이스를 알게 되었고 10년 가까이 일의 재미와 가정의 행복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청호 프리랜서 플래너가 된 초기는 어땠나요?
저는 초등학교 4학년 아이를 둔 전업주부였다가 2014년 프리랜서 플래너 모집공고를 처음 보게 되었어요. 아이를 돌보며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었거든요. 초기에는 고객 방문일정 조율 방법이라든지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전혀 감이 없었죠. 특히 어떤 고객은 상대하기가 너무 까다로워서 일을 그만두려고 했어요. 한 번은 동종업계 출신인 고객이었는데 토요일에 오라고 해서 확인차 전화했더니 일요일에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 시간에 지인이 방문하니 다시 월요일로 변경하고 당일 출발 전 전화했더니 전화도 안 받으시는 거예요, 차로 50분 걸리는 거리를 가야 하는데 문자도 안 받고 정말 난처했죠. 일단 집 앞까지 갔는데 벨을 눌러도 아무 답이 없고 문자를 보냈더니 내가 언제 그러한 약속을 했느냐고 하시면서 ‘저 점검 안 받아요. 오지 마세요!’라고 하시더라고요. 지금이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텐데 그땐 처음이기도 했지만 너무 상처받아서 더 이상 못한다고 팀장님 앞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팀장님이 잘 달래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고객을 응대하는 나름의 노하우가 생기더라고요.

언제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하게 되었나요?
6개월 정도 지나니 기본적인 것들은 서서히 몸에 익숙해졌습니다. 그래도 아직 미흡한 점이 많았죠. 영업 쪽은 그저 계정을 관리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년 정도 되니 프리랜서 플래너로서 눈이 조금씩 떠지게 되더라고요. 고객을 상담하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고, 고객 방문일정뿐만 아니라 시간 조율, 지리 및 동선도 고려해서 효율적으로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활동성이 좋아지니 영업도 더 잘 되고 자연히 수익도 늘어났죠. 저는 전화상담보다는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점검 시간을 철저히 지키고 점검 후에 고객님께 청호나이스 제품을 하나라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내용을 친절하게 얘기해요.

간단한 AS는 어느 정도 스스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죠. 저는 특히 제 담당구역 엔지니어님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를 잘 만들어 갔던 것 같아요. 엔지니어 담당이지만 제 동선과 겹치는 고객은 점검을 제가 대신해준다든지, 반면에 제 고객의 AS가 생기면 사진을 꼼꼼히 잘 찍어서 미리 보내주면 엔지니어가 2번 방문할 것도 1번에 끝나니 고객 만족도가 높죠. 냉수가 안 나올 경우에는 보통 냉매가 너무 많아서 안 나오니 고객에게 냉각기를 꺼 놓으라고 미리 얘기해 놓으면 엔지니어님이 왔을 땐 녹아 있으니까 시간을 줄일 수 있거든요.

일을 하면서 피할 수 없는 슬럼프를 이겨내는 자신만의 노하우는 어떤 게 있나요?
대부분의 프리랜서 플래너분들이 매출이 안 나올 때, 특히 월 초반에 성적이 부진할 때 슬럼프에 빠지기 쉬운 거 같아요. 오랫동안 정성을 쏟았던 고객이 냉정하게 타사 제품 계약으로 간다든지, 아니면 상처를 주는 말을 들을 때면 일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회의가 들기 쉽죠. 그럴 땐 본인을 자책하지 않고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고 인정하고 목표에 다시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본 궤도에 다시 올라 있더라고요. 특히 생각지도 않았던 고객이 나를 믿고 다시 소개해 주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다시 에너지가 넘쳐납니다.

청호나이스 프리랜서 플래너로 언제가 가장 뿌듯했나요?
관리 안 받고 사용하시던 고객님께서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으신 후 계약을 체결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죠. 그런데 고객님께서 손수 고기를 구워 주시면서 ‘깨끗한 물 먹게 해줘서 고맙다’라며 식사까지 준비해 주시는 거예요. 고객님께서 ‘우리 황순경 프리랜서 플래너님 믿고 청호나이스를 사용한다’라고 말씀하실 때는 가슴 속에서 뭔가 뭉클할 때가 많답니다.

꾸준하게 실적을 달성하고 계신데 앞으로의 목표는?
제 좌우명이 ‘열심히 살자! 부지런히 움직이며 고객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자!’입니다. 좌우명처럼 열심히 하면서 지금처럼 30대 이상 꾸준하게 계속 유지할 생각입니다. 패키지로 묶어서 판매하는 것에도 좀 더 신경을 쓸 예정이고요. 그래서 저희 지사에서 꾸준하게 1등 해보고 싶어요.

충주지사는 끈끈한 정이 넘치는 가족적인 분위기라 정말 지내기가 좋아요. 모두들 언니 동생 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항상 고마울 뿐이죠. 특히 지사장님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지사장님을 팀장님 때부터 함께 해왔는데 영업력도 정말 뛰어나시고 마음 씀씀이도 너무 좋으세요.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커가고 하니 집도 넓히고 저축도 더 많이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