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불편한 진실에서
기대되는 현실로!

하루를 시작하며 상쾌하게 모닝커피 한 잔, 점심 식사 후
깔끔하게 식후 커피 한 잔, 오후의 나른함을 깨워줄 진한 커피
한 잔까지! 우리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마운 커피지만,
친환경 측면에서는 조금 불편한 진실을 품고 있습니다.

커피 추출 과정에서 커피 원두는 약 3%만 사용되고, 나머지
약 97%는 ‘커피박(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두 찌꺼기)’
으로 분류되어 일반쓰레기로 버려집니다.

커피박의 대부분은 땅에 매립되거나 태워지는데 이로 인한
환경오염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입니다. 매립된 커피박은
토양을 산성화하고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를 발생하여 심각한
환경문제를 초래하는 원인이 됩니다. 커피박 1톤을 처리하는 동안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약 338kg으로 이는 자동차 1만
1천 대가 일 년간 내뿜는 이산화탄소와 맞먹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커피박을 재자원화하는 방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천연 탈취제나 비료, 바디스크럽,
프라이팬 기름때 제거, 벌레 퇴치 등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커피박의 재활용, 재자원화 사례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커피박,
불편한 진실에서
기대되는 현실로!

하루를 시작하며 상쾌하게 모닝커피 한 잔, 점심 식사 후 깔끔하게 식후 커피 한 잔, 오후의 나른함을 깨워줄 진한 커피 한 잔까지! 우리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마운 커피지만, 친환경 측면에서는 조금 불편한 진실을 품고 있습니다.

커피 추출 과정에서 커피 원두는 약 3%만 사용되고, 나머지 약 97%는 ‘커피박(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두 찌꺼기)’으로 분류되어 일반쓰레기로 버려집니다.

커피박의 대부분은 땅에 매립되거나 태워지는데 이로 인한 환경오염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입니다. 매립된 커피박은 토양을 산성화하고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를 발생하여 심각한 환경문제를 초래하는 원인이 됩니다. 커피박 1톤을 처리하는 동안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약 338kg으로 이는 자동차 1만 1천 대가 일 년간 내뿜는 이산화탄소와 맞먹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커피박을 재자원화하는 방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천연 탈취제나 비료, 바디스크럽, 프라이팬 기름때 제거, 벌레 퇴치 등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커피박의 재활용, 재자원화 사례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1. 내가 만든 작품에서 커피향이 솔솔~ 커피 클레이
커피박으로 만든 친환경 점토인 ‘커피 클레이(Coffee Clay)’라고 들어보셨나요?
커피 점토 분말에 1:1 비율로 물을 섞어 건조시켜 하나의 작품을 만들 수도 있고, 돌가루 등을 섞어 조금 더 단단하게 작품을 만들어 틀로 찍어낼 수도 있습니다. 클레이 점토는 화분에 넣어둘 경우, 물을 흡수하며 자연스럽게 분해되어 훌륭한 거름이 되기도 한답니다.

인천 서구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는 커피박을 이용해 ‘커피 클레이’를 생산하는데, 어르신들의 손을 거쳐 벽돌, 화분, 연필, 공예품 등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어린이집, 요양원 등 점토가 필요한 곳에 무료 배부를 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2. 지속 가능한 커피문화를 위해! 커피박 리유저블컵
국내 한 기업에서는 순수 국내 기술로 직접 개발한 ‘커피박으로 만든 리유저블컵(다회용컵)’을 선보였습니다. 진한 커피색에 은은한 커피향이 감도는 커피박 리유저블컵은 플라스틱의 사용량은 줄이고 커피박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플라스틱 텀블러보다 37.8%, 스테인리스 텀블러보다는 87.5%의 탄소를 저감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3. 900여 톤의 쓰레기가 친환경 퇴비로 재탄생
경기도 용인시는 최근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친환경 퇴비로 탈바꿈시키는 ‘커피박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용인시 커피전문점 총 28곳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시에서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한 커피박을 수거해 용인축협 축분비료공장으로 보내면 친환경 비료와 혼합해 친환경 퇴비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만약, 용인시 전체 커피전문점 약 1,300여 곳이 이 사업에 모두 참여하게 될 경우 연간 발생하는 약 900여 톤의 커피박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