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안전하게
세심한 고민 끝에
탄생한 ‘셀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속에 자가관리 정수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청호나이스는 필터 속까지 살균, 세척하는 국내 유일의 직수 정수기 ‘셀프’를 출시했다. 일명 ‘임영웅 직수 정수기’로 통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셀프’는 ‘먹는 물의 안전에 대해서는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다’는 청호나이스의 철학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셀프’ 개발의 중심에 있었던 청호 환경 기술연구소 개발1팀의 유장현 차장을 만나 제품 개발과 탄생 과정에 담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청호나이스 환경기술연구소 개발1팀에서는 어떤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지,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개발 1팀은 청호나이스에서 출시하는 거의 모든 정수기에 관해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본 정수기 기능 외에 얼음 정수기, 커피 정수기 등 다양한 부분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셀프’ 제품을 개발해낼 수 있었던 개발1팀만의 저력은 무엇인가요?
우리 팀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아이디어를 내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 또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보통 정수기를 제작할 때, 개발에서는 성능도 성능이지만 디자인에 맞게 내부를 개발 제작해야 합니다. 개발 과정 중에 디자인이 변경되는 경우가 생기면 개발자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야 하고 검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죠. 하지만 고생하더라도 제대로 된 제품을 출시하자는 마음으로 진행합니다. 내부에서 회의나 협업 시, 모두가 긍정적인 생각과 창의적인 접근으로 진행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개발하신 ‘셀프’ 정수기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기존 정수기는 유로와 코크를 중심으로 살균 세척했다면, ‘셀프’ 정수기는 필터 속까지 살균 세척해 직수 정수기의 단점을 완전히 해소한 제품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방문 관리가 부담스러운 사용자에게 알아서 자동으로 세척해 주는 필터 역세척 살균 기술을 통해 정수기의 자가관리가 더욱더 안전하고 쉬워졌습니다. 원터치 교체방식의 필터가 전면에 배치되어 소비자의 필터 교체가 손쉽게 가능한 것도 장점이죠. 정수기의 핵심은 ‘필터’입니다. 필터 성능의 탄탄한 기본기는 유지하면서 주방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여유로운 주방을 원하시는 분께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제품의 소형화를 위해 저수조가 없는 직수 방식을 채택했지만, 물에 대한 우리의 철학은 꺾을 수 없어 차별화된 기술개발에 몰두했습니다. 필터 내부까지 주기적으로 살균 및 세척을 할 수 있는 필터 역세척 살균 시스템을 통해 그 단점을 보완하게 된거죠.

직수정수기는 작고 슬림하지만, 찌꺼기가 배출되지 않고 필터 속에 남는다던데 이 문제점은 어떻게 보완하셨나요?
앞서 말씀드렸던 특허 출원 기술인 역세척 살균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타사 제품의 경우 UV LED 살균, 전기분해 유로 살균 등이 있으나, 가장 핵심인 필터의 위생적인 부분은 소홀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건 필터라 생각하고 필터 속 위생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기술을 접목하고자 역세척 살균 기술을 도입하게 된 거죠. 필터 속 내부까지 주기적으로 깨끗하게 살균 및 세척하면 항상 새로운 필터처럼 사용할 수 있어 언제나 깨끗한 물을 음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셀프’ 정수기에 들어간 필터의 기술적인 특장점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1차 필터에 적용된 프리미엄 필터는 3중 구조(2중 SED + 활성탄)의 기술이 접목된 필터입니다. 유량 감소가 적고 탁도 제거 능력이 탁월하며, 소재는 NSF42 인증을 취득한 소재를 사용하여 안전성이 확보된 필터를 적용하였습니다. 2차 필터에 적용된 나노 프로 2 필터는 바이러스, 각종 세균을 정전기적 흡착 방식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미생물이 존재하는 환경에 특화된 필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청호나이스 ‘셀프’에 적용된 필터는 다양한 여과 기능의 고성능 필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셀프’ 정수기는 항균 소재 적용으로 세균, 곰팡이의 증식도 획기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 시장의 직수정수기 제품들에서 곰팡이와 관련한 이슈가 종종 있었습니다. 냉수를 만들어주는 부품의 상단과 외벽에 단열재 역할을 하는 스티로폼에서 곰팡이가 발생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제품 내부의 단열 성능이 확보되어야 합니다.이를 위해 단열에 취약한 냉각 탱크 커버까지 단열 성능이 우수한 우레탄 발포를 적용하였습니다. 냉각 탱크와 냉각 탱크 커버를 항균 소재가 첨가된 레진을 사용하여 세균, 곰팡이의 증식을 억제하고자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민하여 경쟁사 제품보다 안전성을 기하고자 노력한 부분입니다.

‘셀프’ 정수기는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더 높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셀프’ 정수기는 냉수 기능 사용 시, ‘강냉/약냉/미사용’ 선택이 가능하여 전기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셀프’ 정수기의 순간 온수 시스템에는 루테녹스 히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루테녹스 히터는 짧은 열 상승 시간, 균일한 온도 분포, 반영구적인 수명의 특성이 있어 내구성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셀프’의 온수 시스템은 온수 가열 중 탱크 내부의 물을 비워주는 동작을 통해 항상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으며, 첫 잔부터 원하는 온도의 온수 사용이 가능합니다.

향후 준비 중인 제품이나,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청호나이스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저변에는 깨끗한 물을 고수하는 청호나이스만의 뚝심 있는 철학이 있습니다. 더 깨끗한 물을 만드는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동시에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 요구에도 더 관심을 기울여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겠습니다. 개발 1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여 올해 최고의 히트작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