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수 청정지역에서
정수기 팔기? 어렵지 않아요~

인제지사 함종완 프리랜서 플래너

청호나이스 제품에 대한 신뢰와 직무에 대한 열정이 결합해 한층 더 뜻깊은 성장을 이뤘다. 하늘이 내려준 선물 같은 청정자연 강원도 인제에서 무엇이든 하면 된다는 도전정신으로 영업의 성공 가도를 달리는 함종완 프리랜서 플래너를 만났다.

인제는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유명하죠. 유독 영업하기가 힘드셨을 텐데요.
많은 분이 ‘물 좋은 인제에 무슨 정수기냐? 이렇게 공기 좋은데 무슨 공기청정기?’라고 하실 수 있어요. 맞습니다. 여기 인제는 누구나 아시겠지만 1급수에서만 산다는 빙어가 유명한 곳이에요. 그러니 타지역보다 영업을 위해서는 인제의 공기 좋고 물좋은 환경이 라는 벽 하나를 더 뚫고 시작해야 하죠. 이 벽을 뚫기 위해서는 만반의 지식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청호나이스 본사에서 오신 강사님의 강의, 유튜브를 통해 배운 영업의 노하우 등 다양한 경로로 배웠어요. 그렇게 고객의 의문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을 정도로 부족한 지식을 채우고 경험을 쌓기까지는 1년 정도 걸렸네요. 처음에는 고객이 ‘갑’이고 제가 ‘을’로 생각했는데, 충분한 지식과 경험이 쌓이다 보니 제가 ‘갑’, ‘을’을 떠나 고객님께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 있더라고요.

거리가 먼 고객댁도 많을 것 같은데, 지역 특성상 힘든점이 있다면?
가끔 신입 플래너분들께서 이곳은 거리가 너무 멀어서 계정 처리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제가 춘천 시내에서 일할 때가 있었는데, 춘천 시내는 편할 것 같지만 차 막히고, 어떤 곳은 주택이 밀집되어 있어서 고객댁을 찾기도 힘들죠. 모든 곳이 장단점이 있고 생각하기 나름이더라고요. 사실 제가 남자다 보니 먼 거리에 있는 계정은 제가 처리하고 여성 플래너는 가까운 도심 쪽을 처리하는데 저는 먼 거리의 계정이 더 좋아요. 계절별로 직접 키운 농산물도 주시고, 나누는 정이 참 따뜻해요. 아시겠지만 지방일수록 사용자는 부모님인데 계약자는 젊은 자녀가 많거든요. 그런데 만기 때면 자녀분들께 연락이 와요. 부모님께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요. 만기 연장은 당연하고 자녀분들의 지인 소개 건까지 많이 늘었어요.

플래너로서 가장 기뻤을 때는 언제인가요?
역시 금전적인 보상이 따를 때죠. (웃음) 처음 플래너 일을 시작할 때 투잡을 했습니다. 건설, 인테리어, PC방을 운영하면서도 병행할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초기에는 수익이 많지 않았지만 청소나이스 제품에 제가 설득을 당하고, 8개월 즈음 다른 이들을 설득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부터는 건설 인테리어 일을 줄이고 제대로 활동하기 시작했죠. 일하면서 제가 꾸준히 노력한 결과도 있겠지만 어느 날 전화가 와서 정수기 20대를 요청하면 그날은 정말 하늘을 날아갈 듯하죠. 그게 또 플래너의 매력인 것 같아요. 단체 건이 왔을 때 지사에서 서류나 절차에 대해서 신경 써주시고 지원해주는 것도 너무 감사하고, 개인 사업자이지만 내 뒤에 든든한 회사가 있다는 것도 퍽 안심이 되죠.

업무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제가 기계에 관심이 많다 보니 점검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까?, 이렇게 하면 좀 더 편하게 점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며 많이 고민합니다. 또 마트에서 여러 가지 부품을 사다가 테스트해보는데 본사에서 나온 강사님께도 보여드리면 좋은 아이디어라고 칭찬도 많이 해주시죠. 이런 부분을 현장에 적용해서 철저하게 점검을 하면서도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는데 집중하는 편입니다.

앞으로 목표는?
제 좌우명은 ‘내 가족 일이라 생각하고 일하자’입니다. 점검 업무는 물론이고, 건축과 인테리어 경력을 살려 고장 난 물건을 고쳐드리거나 하는 간단한 집안일 또한 도와드리기도 합니다. 한 고객님 댁을 방문했을 때, 전등이 안 들어오는 것을 보고 전구를 구매해 다른 고객님 댁을 방문할 때 잠깐 다시 들려서 등을 달아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제 가족이라 생각하고 먼저 나섰던 건데 고객님께서 너무 좋아하시고 고마워하시더라고요. 제가 처음 플래너 일을 시작하면서 청호나이스를 선택했던 것이 옳았던 선택이었던 것처럼, 제 고객분들께도 저와 함께 인연을 맺은 것이 그분들이 윤택한 삶을 사시는데 옳은 선택으로 남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