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원들과도
적당한 거리 두기가
필요하죠.”

청담지사 권상혁 팀장

유능한 리더는 팀원을 성장시킨다.
A부터 Z까지 하나하나 알려주기보다,
팀원이 스스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팀원은 리더가 믿어주는 만큼 성장한다.

8년 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청호나이스를 알게 되었다. 타사와 비교해보다가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기업이라 전망이 밝다고 판단해 청호나이스를 선택했다. 하지만 일을 시작하려고 찾아간 청담지사에서 보기 좋게 거절당했다.

“당시 제가 보험영업을 진행 중인 것이 있어서 초기에는 병행하려 고 했죠. 하지만 지사장님이 제대로 하려면 겸업을 하지 말고 플래너 일에 집중하는게 좋다고 하셨어요.” 모든 보험 일을 마무리 하고 나서야 그렇게 청담지사에서 프리랜서 플래너로 시작했다. 보험영업을 통해 기본적인 서비스 마인드는 준비가 된 상태여서인지 첫 달부터 신규 매출을 올렸다. 점점 재미도 느끼고 매출도 꾸준히 상승했다. 플래너로 실적을 인정 받다 보니 6개월이라는 다소 짧은 경력이 었지만 팀장에 도전하여 합격할 수 있었다.

“처음에 정말 힘들었어요. 당시 지사장님과 팀장인 저, 그리고 2명의 플래너로 시작하다 보니 여러가지로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신규 플래너 모집을 해도 정착을 못하고, 정말 죽을 맛이었어요.“

지사장님께 팀장을 그만두고 싶다는 말을 열 번은 더 넘게 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팀장으로서 더 열정적으로 노력하 며 극복해보자고 마음먹었다.

잔소리꾼 아줌마의 거리 두기
모든 열정을 쏟았다. 플래너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온갖 정성을 들였다. 하지만 정성을 쏟은 만큼 성과로 돌아오지는 않았다. 다시 팀장으로 해야 할 역할을 정립했다.

“저는 아줌마, 잔소리꾼으로 통했어요. 하나에서 열까지 사소한 것도 관리하다 보니 잔소리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도와주다가도 바빠서 한두 번 도움을 못 주면 그렇게 실망 하고 돌아서더라고요. 플래너는 자립심이 약해지고 저는 저 대로 지치게 됐지요.“

플래너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밀착 관리에서 벗어나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권상혁 팀장은 큰 방향만 제시하고 플래너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랬더니 정착률은 점점 높아졌 고 지금은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 직접 해결하는 정도의 후방지 원만 하는 식의 시스템이 정립되었다.

신뢰 관계는 더 굳건히
권상혁 팀장이 늘 강조하는 한 가지, CS의 중요성이다. 복장, 시간 엄수, 고객을 응대하는 말투 등은 가장 기본적인 것을 중시한다. 권상혁 팀장의 시선은 늘 고객을 향한다. 특히, 그동안 신뢰 관계 를 형성해온 만기 고객 관리를 최우선으로 한다.

권상혁 팀장은 매일 아침 출근길, 마음속으로 외친다. ‘나는 할 수 있다. 항상 웃자. 좋은 일들만 생긴다!’ 긍정적인 주문을 되뇌다 보면 제품 디자인이나 마케팅적인 아이디어까지 반짝 떠오르곤 한다. 8년 전, 좌충우돌 새내기 팀장은 현장에서 치열하게 부딪히 며 성장해 오면서, 진정한 리더로 거듭났다. 조직에 선한 영향력 을 끼칠 권상혁 팀장의 도약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