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경 프리랜서 플래너님은 제 경제적 사정을 잘 아니깐 무리하게 제품 권유를 안 하고 상황에 맞게 설계를 잘해서 설명해 주세요. 그러다 보니 사용하는 제품이 어느덧 7개가 됐네요.”
유진능 고객은 정수기, 비데, 연수기, 공기청정기 등 총 7대의 제품을 사용 중인 청호 마니아다.
“제가 꾸준히 방문하고 관리해 드렸더니 믿음이 가셨는지 처음에 비데를 교체하시고, 다음에 연수기와 정수기를 만기 후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셨어요. 그리고 처음에 방문했을 때 공기청정기 A600을 사용 중이셨는데요. 아드님이 담배를 피우시길래 추가 설치를 제안해 드렸더니 기꺼이 모든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놓으셨어요. 지금은 공기청정기만 4대를 보유하고 계세요.”
유진능 고객은 공기청정기를 거실에 하나만 두고 사용하는 게 불편하던 참이었다. 저녁에 자려고 안방에 들어가면 재채기도 나고 답답해서 밤마다 거실에 있던 공기청정기를 안방에 들여놨다가 아침에 다시 거실로 내놓곤 했다.
“플래너님 제안을 듣고 안방에 먼저 한 대를 들여놨죠. 확실히 공기도 다르고 효과가 느껴져서 아들 방, 손주 방에도 추가했더니 4대가 됐어요. 청호 제품은 워낙 성능이 좋아서 직접 써보면 만족도가 높잖아요. 정수기 물맛은 다 알아줄 만큼 워낙 유명하고요. 특히 이 지역에선 연수기는 선택의 여지 없이 무조건 청호나이스예요. 여기가 지하수를 쓰거든요. 공기청정기도 필터 기술이 좋은 데다가 디자인까지 이뻐서 망설임 없이 선택했어요. 제 경우엔 다른 제품 쓰는 것보다 한 사람이 전담해서 관리해 주는 청호가 훨씬 편하니까요.”
약속을 지키는 진짜 ‘진국’
황순경 프리랜서 플래너는 유진능 고객을 처음 만나던 날 “평생 플래너로 관리해 드릴 테니 앞으로는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약속을 했다. 그는 이 약속을 꼭 지켜낼 생각이다.
“전에 지사장님이 저한테 팀장에 도전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안 한다고 했어요. 고객님께 평생 관리해 드리기로 약속했는데, 팀장이 되면 제 고객분들 계정을 다른 플래너로 교체해야 하잖아요. 고객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다고 거절했어요. 그게 제 좌우명이에요. 제가 맡은 고객은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드리는 거요.”
황순경 프리랜서 플래너는 충주에서 평생 플래너로 활동할 계획이다. 청호 플래너로 일하면서 고객들과 만나 ‘언니, 동생, 어머님’ 하며 수다도 떨고, 매년 청호 본사에서 시행하는 프로모션 해외여행도 다녀올 수 있는 지금의 삶이 너무나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제가 겉보기에도 수더분한 시골 아줌마처럼 생겼잖아요. 잔꾀 안 부리고 꾸준하게 진심으로 다가가면 고객분들 대부분 마음을 여시더라고요. 고객분들이 저를 지인에게 소개하실 때 ‘상담 한 번 받아봐. 정말 진국이야’라고 하신대요. 또 제가 꾸준히 관리해 드리면 ‘역시 진국이야!’ 하며 다른 분께 소개해 주시고요. 저는 그 믿음에 보답하면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어요. 지금처럼 한 달에 30건씩 꾸준히 하는 게 제 목표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