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 근성,
특판의 귀재

제천지사 권영기 팀장

제천지사 권영기 팀장은 여러 차례 찾아온 위기와 슬럼프를 오뚝이처럼 이겨내고 모두가 인정하는 ‘특판의 귀재’로 거듭났다.
이제 그는 자신을 일으켜 세운 노하우를 동료들에게 아낌없이 나누려 한다. 힘들었던 시절, 그가 팀장님에게 받았던 그대로 말이다

Q 어떻게 청호인이 되셨나요?
군 전역을 하고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2년 정도 근무했어요. 이직을 준비하면서 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렸는데 당시 원주지사 팀장님(현재 제천지사 장규명 선임지사장님)께 연락이 와서 면접을 봤어요. 그때 사무실 분위기가 너무 활기차고 좋아서 그 자리에서 바로 일하기로 했죠.

Q 플래너 생활은 어떠셨나요?
처음에는 좀 힘들었어요. 3, 6, 9 징크스가 있는데요. 해당 개월 수에 매출이 잘 오르지를 않아요. 매출이 낮으면 수입이 적거든요. 그래서 이 무렵에 이직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그랬어요. 그도 그럴 것이 영업을 전혀 몰랐거든요. 그 후로 렌털 제도, 제품, 고객 응대법 등 영업에 필요한 공부를 많이 했어요. 그렇게 공부하다 보니 저한테는 특판이 더 쉽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부터 특판에 집중하기 시작했죠. 그렇게 1년 정도 일하니까 차츰 노하우가 쌓이더군요. 그 이후로는 제법 고수익을 유지하면서 플래너로 총 2년간 일했어요.

Q 힘든 시간을 극복한 비결은 무엇인가요?
저만의 노하우가 두 가지 있어요. 하나는 잠시 멈추고 여행을 떠나는 거예요. 혼자 여행하며 플래너 생활의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모두 돌이켜 봐요. 과거 매출 그래프를 보면서 잘될 때와 안 될 때의 마음가짐과 활동을 떠올리고 분석하는 거죠. 그렇게 되짚어 보면 매출이 적을 때는 역시나 나태한 마음으로 안이하게 활동했더라고요. 다른 하나는 팀장님이나 선임자에게 조언을 구하고 무조건 따라 해 보는 거예요. 나한테 안 맞는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면 시도도 안 하기 마련인데요. 저는 일단 무조건 따라 합니다. 그렇게 몸소 체험한 다음에 저에게 잘 맞는 방식으로 개선해요. 그러면 어느 틈에 저만의 노하우가 쌓이거든요. 그렇게 노하우가 생기면 일도 매출도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됩니다.

Q 어떤 계기로 팀장이 되셨나요?
사실 제가 9개월 차에 너무 힘들어서 플래너 일을 그만뒀거든요. 다행히 그때 팀장님 덕분에 다시 시작했는데요. 저는 3, 6, 9개월의 슬럼프도 매번 겪었고, 그만뒀다가 다시 시작하는 고비도 넘기면서 우여곡절 끝에 고수익의 단계로 올라섰어요. 그러다 보니 플래너 2년 차쯤 됐을 때는 나름대로 많은 노하우를 터득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이제는 팀장이 되어 제 경험과 스킬, 노하우를 다른 플래너분들께 전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당시 팀장님이 제천지사 지사장으로 발령이 나셔서, “저도 팀장으로 함께 가서 지사를 크게 키우고 싶다”고 입사지원을 했는데, 회사에서 좋은 평가를 주셨어요 그렇게 제천지사에 팀장으로 입사했어요.

Q 팀장으로 일하면서 어떠셨나요?
처음 제천지사에 왔을 때 상황을 파악하려고 플래너분들의 기존 매출을 분석해 봤어요. 특히나 특판이 약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장 잘하는 특별판매 노하우 카드를 꺼내 들었죠. 특판은 어떻게 판매하는지, 고객과는 어떻게 상담하고 판매로 연결하는지, 1차 상담이 실패했을 때 2차와 3차 전략은 어떻게 준비하는지 등을 실제로 보여드렸어요. 그렇게 하나둘씩 직접 보여주고 동행하면서 매출을 만들어 드리니까 점차 인정해 주시더군요. 처음 왔을 때 제천지사 매출이 5천만 원이 채 안 됐는데요. 지사장님과 제가 온 이후로 4개월 만에 매출이 2억 3천만 원으로 뛰었어요. 플래너분들 소득도 전보다 2배 이상 올라갔고요. 이런 결과를 보니까 팀장으로서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껴요. 아무래도 청호나이스 팀장이 저에게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제 모토가 ‘젊을 때 많이 벌자’예요. 저를 포함해 팀원 대부분이 미혼인데요. 저희 팀 모두 지금 고생을 바탕으로 좋은 환경 만들어서 행복한 가정 꾸리고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 인생을 바꿔주신 장규명 선임지사장님께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천지사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